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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2월 24일 방송을 시작해서부터 지금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중국과 한국에서 처음으로 동시 방송되는 한국 드라마일 뿐 아니라 제작 전 과정에 중국이 동참했기 때문에 중국에서 더 환영받고 있습니다.
기사본문
(자막)
함께 싸워줘서 고마웠습니다
23일, 중국과 한국이 공동 제작한 "태양의 후예" 제9회가 방송되자 이 드라마에 대한 의논이 또다시 웨이보 화제 순위 첫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드라마가 방송된 지 얼마 안 되지만 중국에서 조회 수가 연 11억을 넘어 "별에서 온 그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본토에서도 이 드라마의 시청률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방송 초기의 14%에서 지금은 30%를 초과해 4년래 이 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자막)
중국 시청자
남녀 주인공이 아주 잘 생겼습니다
그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스토리 또한 질질 끌지 않고
잘 이어졌습니다
"태양의 후예"가 방송되기 전에 중국의 한 동영상 사이트가 매 회 23만 달러, 한화로 약 2억7000만 원의 가격으로 중국 대륙에서의 이 드라마 방영권을 구매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드라마가 중국 혈통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찍 2014년 연말, 중국의 한 업체가 한화로 약 550억 원에 해당되는 3억2300만 위안을 투자해 이 드라마 제작사 NEW의 15%의 지분을 구매해 2대 주주로 되었으며 제작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2015년 6월 중한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된 후 양국 정부는 양국 문화의 교류와 협력을 크게 추진시켰으며 중국 영화 드라마 시장이 한국 톱스타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되었습니다.
중한 문화업종의 발전에 차이가 있고 한국에 더욱 성숙된 문화시장 시스템이 있지만 중국 시장이 한국에 비해 더 크고 자금 실력이 강하기 때문에 양국간 협력은 서로를 더 잘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