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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电影【王的男人】韩语剧本【第六十九章 궁 옥화당-밤】

发布时间:2017-10-11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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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옥화당-

 

녹수, 연산에게 내쳐진 그 모습 그대로 앉아 있다.

근육에 경련이 일 정도로 살기가 오른 얼굴에 눈물이 계속 흐르고 있다.

 

홍내관(off-sound)

숙용마마.

 

녹수

잠깐!

 

녹수, 얼른 옷매무새를 추스르고 면경을 당겨 얼굴을 매만진다.

금세 아무 일 없었던 듯 보인다.

 

녹수

들거라.

 

홍내관, 들어와 녹수가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홍내관

다음에 다시?

 

녹수

뭐냐?

 

홍내관, 묘한 웃음을 지으며 언문이 적힌 종이를 내민다.

 

녹수

(귀찮은 듯이)

읽어봐.

 

홍내관

(곤란한 표정으로)

이것 참... (하며 입맛을 좀 다시는데)

 

녹수, 냉큼 종이를 빼앗아 든다.

잠시 읽던 녹수의 표정이 심하게 일그러진다.

 

녹수

(분노로 떨리는 목소리)

녹수는 한낮 기생이었던 기집이 왕의 눈에 들어 궁에 

들어간 후 온갖 방중술로 구미호 같이 왕을 홀려

국사를 어지럽히고...

또한 상감이란 자는 향락에 눈이 멀어,

궁에는 기생이 넘쳐나고 근자에는 천하기 이를 데 없는

광대들까지 곁에 두어 날마다 천박한 소극을 즐기니...

 

홍내관

매일 밤이 지나고 나면 도성이 그런 비방서로 

도배가 된답니다.

 

녹수

어떤 놈 짓이냐?

 

홍내관

마마도 참,

그걸 알면 가만있겠습니까?

진작 잡아들여 죽였지요.

 

녹수

(잠시 생각하다 뭔가 떠오른 듯)

공길이 놈이 언문을 알까?

 

홍내관, ‘뭔 소린가?’ 하는 표정을 짓다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녹수를 본다.


Tag: 韩国电影【王的男人】韩语剧本【第六十九章 궁 옥화당-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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