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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앵커(전화)
사전 예고도 인사말도 없었는데, 이런 경우엔 관례상 강제 하차라고
보고 있습니다.
자, 저희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마감뉴스를 진행하던 당시 2008 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57개월 동안, 윤영화씨가 후원금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맞습니까?
윤영화는 모니터 속 KTN 앵커를 주시한다. KTN앵커, 테이블 위 어떤 서류를 보고 있다.
윤영화
잠깐만. 기록이요? 출처가 어떻게 되죠?
KTN앵커(전화)
답변해 주시죠. 받은 적 있습니까?
윤영화
제가 대답 했으니까 먼저 말씀하세요. 거기 보고 있는 서류, 누가
줬어요?
KTN앵커(전화)
아… 그 부분에 대해선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만, 저희는…
차국장(토크 백)
내가 줬어.
윤영화, 차국장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KTN앵커(전화)
(저희는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자료인 것으로 확인 과정을 거쳤음을
말씀드립니다.)
타방송앵커가 멘트를 계속하는 동시에 차국장의 토크백.
차국장(토크 백)
너 지금이라도 발표하면 쟤들 내 선에서 막을 수 있어. 어떡할래?
이제 박노규 못 잡으면 니가 잡히는 거야.
# 모니터. 타방송화면. 상판 위 마포대교 인질들을 비추고 있다.
윤영화 차국장과 박정민을 번갈아 가며 본다. 박정민, 대기실에서 여전히 바쁜 듯 윤영화에겐 시선을
주지 않는다.
윤영화
《恐怖直播》韩语剧本【#64】
发布时间：2018-05-20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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