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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原版小说【那小子真帅】第四章

发布时间:2017-07-11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单词翻译:双击或拖选)
 # 4

 

그놈에 얼굴이 정면으로 드러왔던 거시여따..-_-^

....

....

-_-☜이런표정으로 날 보고 이써따..ㅠㅠ

 

휜 얼 굴....짧게 올려세운 노란 머리...쌍커플 없지만 큰눈...

일본 혼혈아처럼 생겨있었다...내가 재수 없어하는...눈땡그라코 가스나들 보다 더이쁜 그런 종류의 혼혈아들 말고..

 

일본만화책에 종종 등장하는 반항아에 전형적인 얼굴...-_-^ ㅇ_ㅇ....

설마 얘가 걔란 말인가....쿠쿠웅...ㅜㅜ잘생겼다고 인정하긴 싫다..

 

 

"맞지?그치?한예원!여고 댕기는애!"

 

내 옆에 앉아 머리를 짜르던 계집애 같은 노란머리의 남자아이가 호들갑을 떨었다...

 

"응.맞어..^ㅇ^♨"

 

지은성이라는 그놈은...억지로 웃으며 화를 참는듯 했다..-_-^

그놈 손에 잡힌 내 비닐 모자가...으스러져 있는걸 보면...상당히 열받은듯 ㅎ ㅏ 였다..>_<

 

 

씩 웃어보였다..-_-^...

 

"^ㅇ^"

 

"나 기억나지?지은성?-_-"

 

"^ㅇ^...."

 

기본 에티켓은 있는지 매우 민망한자세의 나를 놓아주었다..

"어떻게 해주까..???^-^"

표정하나 안바뀌고 고개숙인 나에게 말했다....-ㄷ-...

 

내 옆에 앉은 그 비러머글놈의 촐랑이는 (이름 모르니까 촐랑이라고 일단 칭했다.)실실 쪼개며 나를 보았다.

 

언니..도와줘유..ㅠㅠ..이 미용실 자주 왔잖아유..ㅜ_ㅜ

 

"끝난예기 아니였나...하하....^-^;"

용기를 내서 말한 나의 떨리는 한마디였다..ㅜㅜ그놈에 말이 가관이였다.

 

"내가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은성이한테 욕한여자앤 니가 첨이였다!ㅋㅋㅋ"

 

촐랑이가 지껄였다..-_-^

바비리스로 얼굴을 뭉개버릴라...

 

나도 오기가 생겼다....여자 하나에 ..저기 쇼파에앉아있는 지은성 친구놈....그리고 지은성..촐랑이새끼...1:3..

 

비굴해져서는 안된다..으랏차차!>_<

 

"지금 나 머리 피는중이니까.끝나고 해결하든지 하자..."

라고 제정신이 아닌 소릴 내뱉었다..-_-^

 

"나도 머리에 바가지 뒤집어쓴애 팰맘은 없어.-_-후딱 끝내라.."

 

라고 무서운 말을 내뱉고는 그 놈은 쇼파로 돌아가 앉았다-_-..

 

ㅇ.ㅜ...그놈이 쇼파로 돌아가고 나서야 미용실 언니는 내게 와서 가식 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펴주었다..-_-^

 

제길..거울을 이용해 그언닐 있는힘껏 야렸다.

 

그.런.데...그랬다.내옆엔 아직 촐랭이가 있었다...

"^ㅇ^은성이 진짜 여자 떄려!"

"ㅡㅡ^...."

"얼른 도망가!ㅋㅋㅋㅋ"

"....."

맘같아선 미용실 언니한테 뒷문으로 날 숨겨달라고 애원하고 싶었으나.저저 촐랑이가 있는한 어림도 없었다...

그리고 공포의 30분쯤이 흘렀을까...

머리 펴본분들은 알겠지만...매직하는거...인내심 테스트다..

정말 오래 걸린다.그 촐랭이는 이미 머리를 다 자르고 지은성이 있는곳으로 후다닥 뛰어갔다.

그리고 ...쇼파에 앉은 그 세놈은 일제히 날 쳐다보았다..-_-^

거울로 다 보였다..ㅜㅜ...

5분이 흐르고..10분이 흐르고...다시 30분이 흘렀다.

저놈들 안가고 있다..ㅜㅜ으 엉 ...

 

"언니..최대한 늦게펴주세요....-_-^"

"네..^-^;"

 

물론 그놈들에겐 들리지 않았다...ㅡ.,ㅡ

 

"에이씨~머리에 껌붙었냐!?2시간을 개기네!"

 

ㅇ.,ㅇ....지은성놈이 기다리다 못해 소리쳤다.

메롱..ㅡ.,ㅡ..으흐흐..

 

촐랭이가 말한다

 

"원래 여자들 저거 하는거 오래걸려~접떄 나도 해원이랑 미용실 갔을때 기다리다가 죽는지 아라따니까!"

 

"-_-^씨...아직도 멀었어?!"

 

"1시간은 더있어야돼..."

 

촐랭이가 처음으로 나에게 도움되는 말을 해주었다..ㅜ_ㅜ

"1시간!?저게 뭐하는건데!"

"머리 피는거야.."

"씨바..호박에 줄그면 수박되나.."

 

ㅡ.,ㅡ...ㅡ.,ㅡ...ㅡ.,ㅡ..

 

당장 달려가 콧구멍을 후벼내고 싶었으나 난 그럴 상황이 아니였다..

3:1이다..참자.참자.....예원아..

이렇게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런.데.하늘이 도우셨던가...........!!!!

지은성이 벌떡 일어났다.

덩달아 그 두놈도 일어났다..

 

"너 여기 가만있어.다시 왔는데 없으면 10대 맞을꺼 100대 맞는다."

ㅇ,,ㅇ..기다리다 지친 그놈이 다른곳으로 가려나보다!

으흐흐흐....ㅡ.,ㅡ...그래그래~어 서 가렴^ㅇ^

 

"너 진짜 토끼면 죽어!너네 학교에서 너 하나 찾는거 눈밭에서 바늘찾기다!!!"

 

그래..그래...ㅡ.,ㅡ 어서 가라니까..-_-^

근데..눈밭에서 바늘찾기란 말이 있었던가..-_-..

 

어쩃든 그놈은 다시한번 으름장을 놓더니 딸랑~문을 열고 나갔다.

무식한놈..-_-^너같은 기다리고 앉았겠냐!?

크크크크!

 

그놈이 나가자마자 외쳤다..

 

"언니!멀었어요!?"

"지금 약발랐으니까 헹구기만 하면 돼...^ㅇ^"

"아~!아니에요!아니에요!그냥 갈꼐요!!4마넌 맞져!!!!!"

 

"으응..맞는데...지금 그상태루 간다구...?^-^;"

"여기요!돈이요!안녕히 계세요!!"

 

나는 미용실 가운과 돈은 홱 집어던지고 약이 뚝뚝 흐르는 머리를 번쩍 쳐들고서 그곳을 나왔다.

내 생애에...젤 빨리 달린 날을 꼽으라면..난 그날을 뽑겠다..

 

2001년.8월21일...나 한예원..미친듯이 달리다..

머리에서 뚝뚝 흐르는 약을 동무삼아...정말 미친듯이 달렸다.

 

주위의 시선따윈 의식치 안코....20분 거리를...8분만에 뛰는 신기록을 세웠다..헉헉헉..ㅜ_ㅜ..

집에 도착하자 마자 머리를 헹궜는데..-_-^

 

음..예뻐..만족했다..반곱슬로 꾸불렁대는 머리에서 찰랑대는 머리로 빠뀌자..기분이 흡족하였다...ㅡ.,ㅡ으흐흐

 

그 비러먹을 촐랑이랑 지은성만 아니면 기쁜맘으로 룰루 랄라 학교를 갈텐데..ㅜㅜ

 

난 그날..지은성이 살충제를 들고 날 쫓아오는 악몸에 시달리며..

개학전날밤을 맞이했다..-ㄷ-...

 

담날 아침..."예원아..일어나..개학아니냐!!"

엄마가 문을 벌컥 열어 제켰다..

아침 밥상앞에서..내머리가 가족들의 토론 주제가 되었다.-_-

 

엄마:야..너 머리가 이상하다..?

나:-_-..응...린스했어..

 

엄마:집에 린스가 있어?

나:어-_-어제 슈퍼에서 일회용 사왔거든..

 

오빠:미용실에서 돈주고 핀거겠지..

나:아니야!!

 

엄마:ㅡㅡ^...한예원...

나:아니야!진짜 린스해써!오빤 알지두 못하믄서!

아빠:흠흠...밥먹자..

 

엄마:너 얼마줬어..

 

나:엄마!요새 그 린스 몰라?"바비바비"?!그걸루 머리 감으면 쫙쫙 펴지잖아!!!

 

오빠:바비리스로 미용실에서 폈겠지...

 

엄마:얼마줬어..

나:...-_-...-_-...나 늦었다!!!!!!!!!!

 

빨리 나오는게 젤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판단한 나는 서둘러 악마소굴을 빠져나왔다..--^

 

근데..오늘...정말...안좋은 예감이 든다..-_-^

설마..지은성..아니겠지..아닐꺼야..

스스로 확신하며..학교로 들어섰다..

 

으음!학교야..오랜만이다!!!ㅡ.,ㅡ (원래 울학교는 방학중에도 나가야 했으나 나랑 경원이많은 예외였다-_-^) 
 

   --^--他就这么死死地盯着我。虽然不想承认,

 

    但我不得不说,这个男生给了我“惊艳”的感觉,没错,是惊艳。白皙的脸庞,短得向上支着的浅黄色头发,不是双眼皮却够大的眼睛,典型的柏原崇似的眼睛,不,他的眼睛比柏原崇的还要漂亮。日本漫画里的不良少年应该就是这副样子了。OO

 

    他真的就是那个混蛋吗?~!我讨厌承认他长得很帅。

 

    “我说得没错吧,就是她,韩千穗,女高的那家伙!”刚才坐在我旁边剪头发的那个笨蛋又在一旁大呼小叫地向他的同伙嚷嚷。

 

    “嗯,就是她!^^”那个叫做智银圣的家伙勉强地扯了扯嘴角,把我的塑料帽子越捏越紧。看来他似乎对我的火气不小啊。

 

    什么呀,就算是我俩积怨甚深,也应该是我对他火大才对,怎么反变成他强压怒火了?><

 

    “^o^”我一脸傻笑。

 

    “还记得我吗?智银圣?!--”那个叫智银圣的家伙试探地问了问。

 

    “^o^”我还是一脸傻笑,有时候装傻是最好的逃生方法,这是我的经验之谈。

 

    看来他教养还不错,一再彬彬有礼地询问看起来还是一脸迷茫的我。

 

    “你说这笔账该怎么算?^^”对方声音轻柔得根本不像在兴师问罪。

 

    我决定装傻到底,表情不变地低下头,玩弄着自己的手指头。那家伙可没这么好打发,对于我的毫无反应,他的反应是一把推开捣蛋鬼(不知道那个黄毛的名字,暂时先称他为捣蛋鬼),然后又向我跨进了一步。——大姐,救救我啊!我可是你美容院的常客啊!我在心中呐喊,┬┬呜呜!可惜大姐对我心中的求救毫无感应。

 

    “那个……我们不是都已经了结了吗?哈哈,哈哈~^^”

 

    我很没骨气地对他露出献媚的傻笑,满心希望他能就此作罢。可惜我的美梦马上就破灭了。

 

    “你可知我等这一天多久了?^^”智银圣那家伙皮笑肉不笑地说道。

 

    “你可是第一个敢骂智银圣的女生!嘿嘿嘿~”捣蛋鬼在一旁插嘴。

 

    -;-^什么不都得有第一次嘛,我在心里小声嘀咕。坐在沙发上的一个,捣蛋鬼,再加上智银圣,他们一共有三个人,而我就一个女生,一对三,形势对我大大的不利呀!但就这么卑躬屈膝下去可不是办法,我决定了,我要重振雌风,呵呵呵~智银圣,你等着看招吧!><

 

    “现在我在弄头发,有什么事等我做完头发后再解决。”我总算很有气势地甩出了这句话。

 

    不错,很有派头,我在心中称赞自己。

 

    “我也没心情揍一个头顶南瓜的家伙。--你动作快一点。”那家伙扔下了这么一句可怕的话,才转身又重新回到了沙发。

 

    直到他终于离开,美容院的大姐才又带着满脸虚情假意的笑容来到我身边,接着为我拉直头发。--^我对着镜子,她使劲地做了个鬼脸。我旁边的捣蛋鬼还不肯放过我,幸灾乐祸地冲我说道:

 

    “银圣可是真的会打女生喔!”

 

    “-,.-”

 

    一定得想办法逃走,我在心底说。

 

    如果向大姐求情从后门逃走的话,捣蛋鬼在旁边肯定得坏我的事,还是先等等再说吧。一分钟,两分钟,做过头发拉直的人都知道,做一次这个不亚于一次耐心测试,没有几个小时是不能解决问题的。恐怖的30分钟好不容易过去了,不过我头型的完成还是遥遥无期。

 

    捣蛋鬼剪完了头发,蹦蹦跳跳地向沙发边跑去。真受不了,坐在沙发上的三个人齐刷刷地向我行注目礼,看得我头皮直发麻。--^他们的一举一动我都从镜子里看得一清二楚。——

 

    5分钟过去了,10钟过去了,又一个30分钟过去了,他们竟然还没有走。——呃~变态。

 

    “大姐,越慢越好。-.,-^”

 

    “好的。^-^”

 

    他们应该没听见吧。-,.-

 

    “天啊,她是在头发上涂金子吗?两个小时都过去了!”智银圣那家伙终于熬不住,大叫了出来。呵呵呵,看来我的奸计快得逞了。

 

    捣蛋鬼这时接话了:“女孩子做这个本来就需要很长时间的。上次我陪海媛去做头发,等得我都快挂掉了。”

 

    “还需要很长时间吗?”银圣脸色不怎么好看地问道。

 

    “大概还要一个小时吧!”捣蛋鬼总算说了一句对我有帮助的话。┬┬

 

    “还要一个小时?!这底是在做什么!”那个叫智银圣的家伙不耐烦地揉捏着自己的双拳。

 

    “头发拉直呀。”捣蛋鬼很好心地提醒他。

 

    “该死,猴子都可以进化成人了。”智银圣低咒出声。

 

    -,.--,.--,.-我几乎想当场大笑出声,

 

    但现在还不是时候,所以我只是哼哼了几下。

 

    忍耐,忍耐,韩千穗,胜利在望了,我安慰自己。上帝终于听见我心中的祷告了,智银圣刷的一下从沙发上站起来,接着其余两个家伙也跟着站了起来。

 

    “你给我老老实实待在这儿,如果一会儿回来我们见不到你的人,下次再被我们碰到,你就会死得更难看,知道了吗?”

 

    ^0^终于撑不住,要到别的地方去了吧!呵呵呵呵,-,.-

 

    走啊,走啊~快走呀。^0^

 

    “你要是真的跑了的话,下次你就死定了!记住了吗?我要想从你们学校找出你来是易于翻手。”

 

    知道了,知道了,-,.-快走吧。--^但是……有“易于翻手”这个词吗?--管他的,总之这家伙要走了。智银圣扔下了这句话之后,哐当一声甩上门扬长而去。狂妄自大的家伙,你真的以为我会像你那么笨,乖乖地等着啊!白痴。

 

    “大姐,快弄好了吗?”一见他们出了门,我马上心急火燎地问道。

 

    “我又重新给你上了一次药水,只要等它干了就行了。^o^”

 

    “不用了,不用了,我就这样了!是四万块吧!”

 

    “嗯,是的,你真的要就这样出去?^-^”

 

    “给您钱,谢谢了,再见!”

 

    我一把从钱包里拽出钱,拖着还湿嗒嗒滴着药水的头发,用生平罕见的速度向家里狂奔而去。2001年8月21日,我——韩千穗,像疯了一样地奔跑,顶着满头粘乎乎还不断向下滴的药水像疯了一样的奔跑,完全顾不上一路上别人的侧目和嘲笑。20分钟的路程我8分钟就跑完了,创造了又一新记录。

 

    回到家,我赶紧用清水把头发全部漂洗了一遍。嗯~,漂亮,不错,满足了,我一个人在镜子面前臭美了一阵,看着乱糟糟卷曲的头发变得光滑柔顺,不由心情大好。-,.-

 

    呵呵呵。如果没有遇见捣蛋鬼和智银圣,那就更perfect了。现在,我可以高枕无忧地迎接明天的开学了……

 

    当天晚上,智银圣那家伙又阴魂不散地跑入我的梦中来纠缠我,整个晚上他一直拿着杀虫剂在追赶我。开学的前一个晚上我就这么在彻夜不止的尖叫声中度过了。

 

    第二天早晨。

 

    我的新发型立刻成为家人餐桌上的话题。--

 

    妈妈:你的头发有点奇怪!

 

    我:--喔~我做了锔油护理。

 

    妈妈:家里可以做锔油吗?

 

    我:啊~我昨天去超市买了一次性的锔油膏。

 

    哥哥:她肯定是花钱去美容院做的头发拉直。

 

    我:我没有。

 

    妈妈:-,.-韩千穗你~

 

    我:都说没有了!我真的只是做了做护理!哥哥能知道些什么!

 

    爸爸:算了,算了,吃饭。

 

    妈妈:花了多少钱?

 

    我:妈妈!这是最新产品,和你说也不明白,叫“芭比芭比”,用它做头发护理,头发马上就能变直了,你什么都不知道!

 

    哥哥:肯定是用“芭比芭比”在美容院做的。

 

    妈妈:到底花了多少钱?-,.-^

 

    我:--我要迟到了!

 

    三十六计走为上策,赶快逃走才是明智之举,我几口扒完碗里的饭,溜出了这个恶魔包围圈。--^但今天我真的有种不祥的预感,上帝保佑,千万不要是智银圣,千万不要是他。揣着一颗忐忑不安的心,我终于跨进了久违的学校大门。啊!学校,我久违的学校(其实放假我们也应该经常去学校,但我和希灿两个例外)!


Tag: 韩国原版小说【那小子真帅】第四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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