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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电影《哭声》:不为人知的14个幕后小故事

发布时间:2016-06-02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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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韩国电影良心之作《哭声》目前的观影人数已经累计超过了500万人次。该片讲述了全罗南道谷城郡一个村庄里发生的故事,因为一个诡异的日本人的到来,村子里发生了奇怪的事情,追查真相的刑警和帮助他的道士一起试图揭开谜底。现在我们一起来了解一下影片背后的故事吧!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제작 사이드미러, 폭스인터내셔널프러덕션)이 던진 미끼를 문 관객이 벌써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니, 그 위력이 무시무시하다. 무려 121회차에 달하는 오랜 촬영 기간 동안 에피소드도 많았을 터. 이에 ‘곡성’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준비했다.
电影哭声(导演罗宏镇)给观众观众丢下了一颗诱饵,目前观众已经超过500万人次,真的是有着相当可怕的威力。在足足121次拍摄期间,有着很多幕后小插曲。这里就给大家准备了“哭声”背后的故事。
 
#장례식장에 다녀온 뒤 떠올린 ‘곡성’ 스토리
#参加葬礼回来构思出“哭声”的故事
 
나홍진 감독은 ‘추격자’ ‘황해’에서 사건에 중심을 뒀다면 ‘곡성’에선 피해자에게 주목했다. 그 이유는 바로 지인들의 장례식장에 다녀오면서였다. ‘이 사람이 왜 죽어야 했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의문은 신에 대한 의문으로 번졌고, 결국 수년에 걸쳐 ‘곡성’ 시나리오로 탄생했다.
罗宏镇导演拍摄的“追击”“黄海”都是以事件为中心,而这次则是更加关注被害人。就是因为参加了友人的葬礼产生的想法:“这个人为什么要死掉呢?” 由这个问题出发,延伸出对神的质疑,最终在多年后诞生了这个电影剧本。
 
#외지인은 왜 일본인일까?
#外地人为什么设置成日本人?
 
마을에 숨어든 수상한 외지인을 연기한 일본배우 쿠니무라 준. 나홍진 감독은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위해선 겉모습은 같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다른 느낌을 주려 했다. 또한 외지인과 마을 사람들 사이에 소통이 안 되길 바랐다. 때문에 일본인으로 설정해 부제 양이삼(김도윤)을 통해 통역을 하게 했다. 부제인 이삼이 통역을 하는 설정은 무속인이 신과 인간의 매개 역할을 한다는데서 착안했다.
出演村子里隐藏的可疑外地人的是日本演员国村隼,罗宏镇导演想给打塑造出一种为了自然融入当地生活、虽然外貌跟当地人无异、仔细观察又有所不同的感觉。同时又希望这个角色与外地人和村民有任何交流。因此将角色设定为日本人,然后让他通过执事(金道尹)翻译。执事的设置是着眼于神和人类通过巫术人为媒介沟通的这一概念。
韩国电影《哭声》:你有所不知的14个幕后小故事
 
 
#폭스가 반대했던 곽도원, 나홍진의 설득
#福克斯曾反对郭道元,不过被罗宏镇说服
 
‘곡성’으로 데뷔 14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곽도원. 주연을 맡은 적 없는 그이기에 이십세기폭스 측에선 주연 경험이 있으며 안정된 티켓파워를 지닌 배우가 주연을 맡길 원했다. 하지만 나홍진 감독은 ‘황해’로 연을 맺은 곽도원을 믿었고, 폭스 측에 곽도원을 강력 주장했다. 결국 곽도원은 그 믿음에 보답하듯 인생연기를 펼치며 어엿한 주연배우로 우뚝 섰다.
“哭声”由出道14年的郭道元担任主演,这是他第一次主演一部电影。在福克斯的立场而言,他希望找一个有经验的、有票房保障的演员来出演。但是罗宏镇导演相信这个因为电影“黄海”与他结缘的演员,因此极力向福克斯推荐郭道元。最终,郭道元用精湛的演技回报了导演对他的信任,这个主演当之无愧。
 
#황정민 천우희 대신 류승룡 현아?
#选定黄政民、千禹熙前考虑过柳承俊、泫雅?
 
‘곡성’이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가 아니었다면 어땠을지 상상도 안 되는 지금. 하지만 나홍진 감독은 캐스팅 구상 당시 황정민이 연기한 무속인 일광 역엔 류승룡, 천우희가 연기한 무명 역엔 현아를 염두에 뒀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황정민 천우희를 만나 호평 받으며 500만 관객을 돌파했으니, ‘곡성’에게도 배우들에게도 감독에게도 잘된 일 아니겠는가.
“哭声”没有郭道元 黄政民 千禹熙参演的场景现在想都不敢想,然而在试镜的时候罗宏镇导演想过让柳承俊出演黄政民的巫术人,想过让泫雅出演千禹熙演出的无名。最终还是选择黄政民和千禹熙获得了500万观众的好评。这不是对“哭声”来说,对演员来说,对导演来说都是个好事吗?
韩国电影《哭声》:你有所不知的14个幕后小故事
 
 
#모바일게임 끝판왕 곽도원
#手机游戏终结者 郭道元
 
곡성을 비롯한 전라도 각 지방을 돌면서 촬영한 ‘곡성’. 지방 촬영이 많았던 탓에 배우들은 쉬는 시간에 시간을 때울 일이 필요했다. 나홍진 감독은 곽도원과 6개월간 함께 있는 동안 그가 모바일 게임 캔디크러쉬를 완파했다면서 놀라움을 표했다.
转遍全罗道各地拍摄的“哭声”。因为在地方拍摄的时间太长,演员都需要一些事情来打发休息时间。罗宏镇导演很惊讶和郭道元在一起的6个月时间里手机游戏急速糖果被他玩到终极关。
 
#쿠니무라 준 전라 노출신 삭제된 이유
#删除国村隼全裸出身部分的理由
 
쿠니무라 준이 ‘곡성’ 출연제안을 받고 망설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전라 노출신이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산속을 돌아다녀야 한다니. 노장 배우에겐 쉬운 일은 아니었다. 다행히 쿠니무라 준은 ‘곡성’의 시나리오를 보고 출연을 결정했고, 나홍진 감독은 15세이상관람가 등급을 위해 전라노출 대신 쿠니무라 준에게 훈도시를 입혔다. 그리고 그 훈도시는 영화에서 결말을 암시하는 중요한 소재로 작용하게 된다.
国村隼接到“哭声”的出演提议曾经犹豫,理由之一就是因为剧本中他是全罗道出身的人。没有一丝线索对于一个老演员也不是件容易的事情。好在国村隼看了剧本决定出演这部戏,导演也为了15岁以上可以观看的等级限制把全罗道出身改成了训道市,并且在电影结尾的时候训道市作为轮一个重要的素材出现。

황정민 독특한 헤어스타일의 비밀
#黄政民独特发型的秘密
 
‘곡성’에서 박수무당 일광 역을 맡은 황정민. 그동안 우리가 봐왔던 황정민과 가장 다른 점이 있다면 질끈 동여맨 독특한 헤어스타일이다. 황정민은 스태프와 상의해 자신만의 무속인 스타일을 만들어내기 위해 영화 촬영 전 계속해서 머리를 길렀다. ‘신세계’의 정청이 아무런 손질도 하지 않은 천연 곱슬머리로 완성됐다면, 이번엔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을 고정시키는데 힘써야 했던 황정민이다.
黄政民在“哭声”出演巫师日光的角色。与以往我们认识的黄政民最大的区别就是发型了。黄政民和编导商议后,为了制造出有自己独特风格的巫师,在拍摄前留长了头发。不用任何修整的天然小卷发就完成了,为了固定这个发型,还是要花不少力气的。
韩国电影《哭声》:你有所不知的14个幕后小故事
 
 
#쿠니무라 준 “육회는 더 이상 못 먹겠다”
#国村隼在也不想吃生牛肉了
 
쿠니무라 준은 원래 육회를 무척이나 좋아했다고 한다. 때문에 ‘곡성’에서 고라니를 산채로 뜯어먹는 장면을 촬영하며 생고기를 씹을 때도 초반엔 즐겼다고. 하지만 나홍진 감독의 계속된 재연기 요구에 결국 쿠니무라 준은 ‘더이상은 못 먹겠다’고 외쳤지만, 나홍진 감독은 ‘두 번만 더 해보자’고 회유했다. 결국 쿠니무라 준은 또다시 육회를 씹으며 연기해야 했고, 한동안 육회는 꼴도 보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本来国村隼是很喜欢吃生牛肉的。但是在“哭声”中一场吃生獐的戏中开始吃生肉也觉得还不错。然而由于导演一再要求重拍,国村隼咆哮道“再也不能吃了”,导演还是说,再拍最后两次。最后国村隼有拍了几次这场戏,说一段时间看到生牛肉都讨厌了。
 
#아역 김환희 어머니, 촬영 후 매번 기도한 사연
#童星 金焕熙妈妈每次拍摄后都要祈祷的原因
 
‘곡성’에서 종구(곽도원)의 딸 효진 역을 맡아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아역 김환희. 어린 아이에겐 너무나도 힘든 연기였기에 고민도 많았다고. 이에 나홍진 감독은 김환희를 성인배우와 똑같이 대하며 ‘네가 우리 영화 여주인공이다’는 말을 해줬다고 한다. 덕분에 김환희는 힘을 내 접신 연기를 해낼 수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환희의 어머니는 딸의 접신 연기 후 매번 두 손을 꼭 잡고 기도를 했다는 후문이다.
“哭声”中出演郭道元女儿申德林的是童星金焕熙,对于一个小演员来说是非常不容易的戏。导演对她和其他演员一视同仁,对她说“你就是这部电影的女主人公”。好在她很努力的演出了接神的戏份,她的妈妈是很笃定的基督教信徒,在每次演出结束后都会双手合十抓住她的手祈祷。
韩国电影《哭声》:你有所不知的14个幕后小故事
 
 
#무용 강사에게 직접 배운 김환희 빙의 연기 몸부림
#亲自向舞蹈老师学习的金焕熙
 
극중 몸을 비틀고 움직이는 빙의 연기를 보여준 아역 김환희. 이를 위해 김환희는 6개월간 무용 선생에게 몸동작을 하나하나 배워나갔고, 덕분에 실감나는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 이러한 김환희의 연기에 나홍진 감독과 곽도원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감탄한 것은 당연지사. 초등학생이 해낸 연기라곤 믿기 힘들 정도다. 지금은 중학생이 된 김환희가 앞으로 보여줄 연기가 더욱 기대되는 순간이다.
童星金焕熙在影片中几场被附身的戏。为了演好,她向舞蹈老师一个动作一个动作地学习了6个月时间,才能这么逼真的演出。这当然能够得到包括导演和郭道元在内的所有人的称赞。小学生能够这样演出真的是很难,现在她上初中了,相信以后会给我们展现更加高超的演技。
 
#15세관람가 등급에 집착한 나홍진 감독
#执着于15岁以上可观看这个标准的罗宏镇导演
 
나홍진 감독의 전작 ‘추격자’ ‘황해’는 모두 19세미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나홍진 감독 또한 표현의 제약 없이 영화를 만들길 원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한 ‘황해’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던 나홍진 감독은 자신의 영화를 보고 고개를 숙이는 여성 관객을 보게 됐고, ‘내가 이렇게 좋은 날 뭘 한 건가’ 싶은 마음에 다음 영화는 15세관람가로 만들 결심을 했다고 한다. 결국 ‘곡성’은 아슬아슬하게도 15세관람가로 분류됐고, 5월 가정의 달에 개봉했다.
罗宏镇导演之前的作品“追击者”“黄海”都是19禁,因为他希望没有太多限制的去表现作品。但是在圣诞期上映的“黄海”,他亲自去电影院看了这部电影,也看到了低下头看的女性观众。“我在这么美好的一天都干了些什么啊”自己的心中产生了这样的想法,下部作品一定要是是15岁以上可观看的等级。最终,“哭声”很惊险的被划分到了15岁以上等级,在5月上映。
韩国电影《哭声》:你有所不知的14个幕后小故事
 
 
#알고 보면 나홍진보다 독한 홍경표 촬영감독
#比罗宏镇更加独特的洪京标摄影导演
 
나홍진 감독에게 ‘설국열차’ 홍경표 촬영 감독을 추천한 이는 바로 나홍진 감독과 ‘추격자’ ‘황해’를 함께 했던 김윤석이었다. 이에 혹자는 ‘김윤석이 나홍진을 힘들게 하기 위해 홍경표 촬영감독을 추천한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물론 진짜 이유는 ‘해무’를 함께 하며 홍경표 촬영감독의 능력을 곁에서 지켜봤기 때문이지만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깐깐하고 타협 없기로 소문난 나홍진 감독보다 더한 사람이 홍경표 촬영감독이다. 나홍진 감독은 자신이 조금 나태해질 만하면 홍경표 촬영감독이 새벽이고 한밤중이고 산에 올라 ‘혹시 필요할까봐 찍어왔다’고 촬영을 해오는 바람에 그럴 틈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跟罗宏镇导演一起合作过“目击者”“黄海”的摄影导演金允石向他推荐了“雪国列车”的摄影导演洪京标。他自己也说“也许是因为一个人跟罗宏镇导演合作太辛苦才推荐的吧”。当然了,真正的理由是因为在一起合作“海雾”期间近距离的了解到了洪京标导演的能力。做所有事情都很细致不妥协比罗宏镇导演更认真的就是洪京标了。罗宏镇导演还吐露如果自己稍微变得懒惰休息下,摄影导演就无论凌晨还是深夜爬到山上去拍摄景色,还说“也许可以用的到就拍了”拍摄中没有这样的空隙。
 
#관객은 몰랐던 곽도원의 부상투혼
#观众们不知道郭道元带伤上阵
 
곽도원은 ‘곡성’ 촬영 중 발목부상을 당했다. 이뿐만 아니라 숱한 잔부상에 시달렸다. 넘어지는 장면도 그 누구보다 리얼하게 몸을 던져 넘어졌고, 안전장치 없이 아찔한 절벽에서 비틀거리며 연기해냈다. 영화에서 곽도원의 발목부상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그의 의지 때문. 첫 주연을 맡은 곽도원은 그 부담감과 책임감 때문에 카메라 앞에만 서면 발목이 아픈 줄도 모르고 연기했다고 한다. 천상 배우인 셈이다.
在拍摄期间郭道元脚踝受伤了。不仅如此,还有很多小伤接踵而至。摔倒的场面也比任何人都逼真的演出,没有安全装置在惊险的悬崖边拍戏。这就是在电影中完全看不出他脚受伤的理由。第一次担任主演的郭道元因为负担和责任在摄像机前连脚受伤都感觉不到地认真演出,算是个厉害演员。
韩国电影《哭声》:你有所不知的14个幕后小故事
 
 
#외지인에게 닭 팔던 닭장수는 배우 황석정
#向外地人卖鸡的是演员黄锡静
 
‘곡성’서 외지인 역 쿠니무라 준이 시장에서 닭을 사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때 닭장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익숙한 얼굴임을 알 수 있다. 바로 배우 황석정이다. 황석정은 짧은 등장에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 나홍진 감독과는 전작 ‘황해’에서도 함께 작업한 바 있다. ‘황해’에서는 조선족 여인으로 등장해 실제 연변에 살던 사람을 데려다 놓은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哭声”中有一个国村隼在市场上买鸡的场面,仔细看那个卖鸡的人会发现是分熟悉的面孔。就是演员黄锡静,出场时间很短却给人留下了深刻的印象,在罗宏镇导演的“黄海”中也有合作。在“黄海”中作为一个朝鲜族女人出场,还让人以为真的是在延边生活过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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