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유나야! 혹시 너도 그러니?
  유나: 뭐가?
  제니: 나 요즘 자꾸 여드름이 나.
  유나: 어? 누가 너 좋아하나 보다.
  제니: 그게 무슨 소리야?
  유나: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누가 너를 좋아하면 얼굴에 여드름이 난대.
  제니: 정말? 말도 안 돼.
  유나: 누가 너를 좋아하면 이마에 여드름이 나고 네가 다른 누구를 좋아하면 볼에
  여드름이 난대. 재미있지? 
제니: 유나야! 혹시 너도 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