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을 맞게된 청와대에 다양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남성 중심으로 짜여진 청와대의 경호와 수행 체계는 여성 중심으로 변화가 불가피한데요.
어떻게 변하게 될 지,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 경호원의 날카로운 시선이 잠시도 대통령 주변을 떠나지 않습니다.
삼성동 사저에서부터 박근혜 대통령을 근접 경호한 여성 경호원은 카퍼레이드가 진행될 때도 전용 차량 옆에서 함께 달렸습니다.
대통령이 차에 탈 때는 한복 매무새까지 고쳐주며 밀착 수행합니다.
청와대 경호처의 여성 요원은 10여 명 정도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그 동안에는 대통령 부인이나 가족 경호를 주로 맡았지만, 이젠 대통령 근접 경호가 주요 임뭅니다.. 
<인터뷰> 김명영(교수) : "여성 대통령일 때는 여성 경호원이 근접해서 경호근무를 하는 것이 대통령님의 편의나, 친숙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대통령 주치의도 이번에는 여성 의사가 맡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외 순방까지 동행하며 대통령의 건강을 책임지는 만큼, 여성 의사가 더 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는 남성 이발사들이 들어갔지만 앞으로는 여성 미용사로 바뀝니다.
박 대통령이 독신 대통령이어서 대통령 부인을 보좌했던 제2부속실과 대통령 부인 집무실 등은 기능이 재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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