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식 직후 각국의 여성지도자 등 축하사절단을 잇따라 접견했습니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와의 4강 외교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대통령의 첫 정상환담 상대는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바첼렛 전 칠레 대통령과 면담을 갖는 등 어제만 3명의 여성지도자를 접견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4강 외교도 시작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양국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힘서 주시길 바란다."
<녹취> 아소 다로(일본 부총리) : "한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신거 같습니다."
박 대통령은 역사 문제 등 현안이 양국 관계를 가로막아 안타깝다며 역사를 직시하고 노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류엔둥 중국 정치국 위원을 만나 후진타오 주석과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받았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류 위원은) 중국의 대표적인 여성 지도자이십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시진핑 부주석께도 감사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샤예프 러시아 극동개발장관을 만나 한-러 가스관 개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밤에는 외국 축하 사절 등 내외빈 170명을 초대한 만찬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된 것에 특별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입니다. 국제 사회와 긴밀한 협의해..."
박 대통령은 오늘 미국 등 10여 개국의 취임 축하 외교 사절을 접견하는 등 이틀째 강행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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