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유일한 목조각상 전문 사립박물관으로 김의광(金義光)이 2006년 3월 개관하였다. 목인(木人)은 목우(木偶)·목상(木像)·목우인(木偶人)이라고도 부르며, 그 종류는 마을 어귀에 세워진 장승이나 솟대 그리고 사찰과 신당(神堂)에 사용된 종교적·주술적 성격의 목조각상, 혼례용 목안(木雁)과 제사용 목어(木魚) 그리고 상여에 장식된 목조각상 등 의례적 성격의 목조각상, 장수와 복록을 기원하는 민예적 성격의 목조각상 등 다양하다.
박물관 건물은 1955년에 건축된 목조 건물 1동과 콘크리트 건물 1동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전시 및 문화 시설로 리모델링한 것이다. 지하 1층은 라운지로 꾸며 상여에 부착되었던 꽃판을 전시하고 한국문화와 관련된 서적과 자료를 비치하고 있으며, 소규모 모임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상 1층은 박물관의 부설 갤러리인 목인박물관이며, 2층이 박물관이다. 옥상에는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정원이 꾸며져 있다.
조선 후기부터 근대 및 현대에 이르기까지 종교와 주술, 관혼상제, 일상생활에 두루 쓰였던 한국 전통의 목조각상들을 비롯하여 아시아의 목조각상인 탈·지팡이·악기 등 8000여 점의 다양한 목인(木人)들이 소장되어 있다. 회원제로 운영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에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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