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화왕계 花王戒≫·≪고승전 高僧傳≫·≪계림잡전 鷄林雜傳≫·≪화랑세기 花郞世記≫·≪악본 樂本≫·≪삼대목 三代目≫·≪계원필경 桂苑筆耕≫ 등의 저술도 활발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교사상을 유포하기 위하여 불교의 경전이나 저서를 인쇄하여 다수 복제할 필요성이 있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통일신라시대(676∼935)에 이미 인쇄·출판의 기술이 활용되었다. 그 당시 751년 이전 간행으로 추정되는 목판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 無垢淨光大陀羅尼經≫은 세계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인쇄물이다.
770년에는 일본에서 목판인쇄물 ≪백만탑다라니 百萬塔陀羅尼≫가 간행되고, 868년에는 중국에서 목판본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密經≫이 간행되었다. 중국에서는 당·송·명·청나라에 걸쳐 목판인쇄에 의한 출판이 국가적 사업으로나 민간의 사업으로나 점차 성행하였다. 중국 북송의 필승(畢昇)은 1041∼1048년경에 교니활자를 만들었다.
고려시대(918∼1392)에는 유학의 보급과 불교의 흥륭으로 유학 경전과 불교 경전의 수요가 증대함에 따라 일찍부터 목판인쇄술이 발달하고 송나라 판본이 유입되어 이를 더욱 자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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