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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11

发布时间:2011-09-26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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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일과를 졸업한 선배의 얼굴이 떠올랐다. 어린 시절 수년을 일본에서 지내 일본어가 유창한 그는 이런 말을 했다.
“난 내가 네이티븐 줄 알았어. 그런데 이제는 어디 가서 네이티브라는 말을 절대 못 해. 대학원에 입학했는데 모르는 표현, 단어, 구문이 너무 많은 거야. 한국말도 달리는 것 같고.”
우울한 마음에 동기들과 함께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학원 시절부터 스터디를 같이 하던 드림팀이다.
아기 엄마 세미 언니 : 수영아, ‘떡’ 얘기 너무 신경 쓰지 마. 네 실력 우린 다 아니까.


동갑내기 친구 희정 : 그래, 그 말씀은 아마도, 우리 모두에게 던진 경고 메시지일 거야. 초기에 군기 잡자는 의도로. “수업을 듣다 보면 본인 언어 실력에 무너지게 되는데 그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예방주사 놓던 교수들 얘기, 이제 이해가 간다.
나 : 준비할 때는 하고 싶은 공부 한다는 기분에 막막하지만 즐거웠는데, 지금은 툭하면 입에서 ‘힘들다’ ‘죽겠다’는 말이 나와. 꼴찌 된 기분, 바보 된 기분, 창피한 기분…. 유급당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도 들고. 통대는 왜 왔을까….
희정 : 음. 그래도 차차 적응하고 다 졸업들 하잖아. 난 통역 자체가 좋더라고. 내가 누군가의 소통을 책임진다는 거.
세미 언니 : 통대 나오면 그게 하나의 전문자격증이 될 것 같아서 왔어, 난. 사실 요즘 영어 잘하는 사람은 많잖아. 그런데 통역사가 꿈이 아니라면 굳이 통대를 올 필요는 없는 것 같아. 통대 수업은 언어보다 통역 스킬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까. 발음, 문법을 바로잡아주는 횟수는 점차 줄어들고. 그런 수업 시스템을 감수할 마음이라면 통대만큼 하나의 언어를 깊고 넓게 마스터할 수 있는 곳도 없지.
일상이라는 자전거는 자괴감을 바퀴 삼아 그렇게 굴러갔다. 매일 순차와 동시통역 스터디 하랴 수업준비 하랴, 하루가 짧다. 스파는 순환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각자 애용하는 표현이 달라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다.
[출처] [통역사] 통역사는 이렇게 만들어진다|작성자 바르얀

 


Tag: 통역사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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