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9  두 나그네 늘 함께 지내지만 취사선택하는 건 영 딴판이다. ...

2022-06-09  지난날 사후 생각을 농담 삼아 말했는데 오늘 아침 모든 게 ...

2022-06-09  2월에 새 명주실을 팔고 5월에 햇곡식을 팔아버리니 눈앞의 ...

2022-06-09  여린 풀 미풍에 하늘대는 강 언덕, 높다란 돛대 올린 외로운 ...

2022-06-08  지금 총애를 받는다고 옛정을 잊을 수 있다고 생각지 마오.꽃...

2022-06-08  산에 올라 궁궁이를 캐다 하산 길에 옛 남편을 만났네/무릎 ...

2022-06-08  울지도 못한 채 몰래 한 이별, 말도 못 하고 속으로만 그리워...

2022-06-08  내 성격 괴팍하여 멋진 시구만 탐닉한 탓에 시어로 경탄을 자...

2022-06-08  난간 모서리에 기댄 하얀 얼굴, 밖을 향해 내뱉는 아리따운 ...

2022-06-08  숲을 뚫고 나뭇잎 때리는 빗소릴랑 괘념치 말게./시 흥얼대며...

2022-06-08  햇살 받아 찬란한 깃털 나부끼고/밤이면 거문고 가락에 맞춰 ...

2022-06-08  원래 높은 곳에 살기에 배불리 먹지 못하고/부질없이 울음으...

2022-06-08  비 개자 들판은 아득히 넓고 눈길 닿는 끝까지 티끌 하나 없...

2022-06-08  바람에 꽃잎 지며 세월은 저무는데 만날 기약 여전히 아득하...

2022-06-06  달을 쳐다볼 때마다 서글퍼지는 이 마음,/저 달은 움직여도 ...

2022-06-06  길흉화복엔 다 이유가 있는 법,/그걸 잘 알고는 있으되 걱정...

2022-06-06  세간에선 꽃과 잎을 다르게 취급하니/꽃은 예쁜 화분에 심고 ...

2022-06-06  시 두 구절 3년 만에 얻고 나서 한 번 읊조려 보니 눈물이 주...

2022-06-06  곡식 먹인 은혜를 갚을 줄 알기나 할까?/쇳조각 찬 발톱과 화...

2022-06-06  친구가 닭과 기장밥 마련해 놓고 시골집으로 나를 초대했네....